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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월 신축년 설 명절이 다가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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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리자
2021-02-04
조회 1,5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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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월
봄으로 드는 절기인 입춘이 지나면,
‘소띠의 해’인 신축년(辛丑年) 설 명절이 다가옵니다.
꽁꽁 얼었던 대동강의 강물이 풀린다는 우수가 지난 뒤
정월 대보름을 맞게 됩니다.
봄바람은 부드럽고 온화합니다.
만물을 깨우고 새싹을 밀어 올립니다.
살아 있는 모든 것을 깨우기에 봄바람을 어머니의 바람이라 칭합니다.
그렇지만 양력 이월의 봄바람은 아직도 얼음장 밑 냉기를 머금고 있는 데다
변덕이 심합니다.
오죽하면 ‘봄 바람에 여우가 눈물을 흘린다’는 말도 있을까요.
변덕스럽고 심술이 사나운 봄바람이 시샘을 한들
계절의 흐름과 대자연의 이치를 어찌 막을 수 있겠습니까만
초봄의 봄바람은 늘 경계를 하는 것이
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.
아무쪼록 신축년 설 연휴와 정월 대보름,
부디 편안하시고 가정마다 만복이 깃들길 부처님 전에 기원합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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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부파일 6ABAA0CD-7BD5-427D-B8DC-7C5510BAA557.jpeg (191.16KB) [282] 2021-02-04 15:48:43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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